16일 코스닥 지수는 오후 3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71포인트(0.98%) 오른 900.32에 거래됐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900을 넘는다면 지난 2002년 3월 29일 927.30을 기록한 이후 처음 이 선을 돌하는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518억원, 기관은 691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소폭 밀린 가운데 바이로메드, CJ E&M, 셀트리온제약 등이 강세다. 펄어비스도 6% 가까이 뛰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일반 전기전자 업종이 3% 안팎으로 올랐다.
기계·장비, 화학, 통신 장비 업종 등도 강세다.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8.97포인트(0.76%) 오른 2,522.70에 거래됐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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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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