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2,500선에서 소폭 하락했다.

17일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0포인트(0.12%) 내린 2,518.74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연방정부 폐쇄 위기에 내렸다. 미국 의회가 오는 19일까지 예산안 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실언(失言)으로 여야 간 협상이 진행되기 어려운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매도에 나서 지수는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차, NAVER는 모두 약보합권에서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0.13%, POSCO는 1%대로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0.97%로 가장 큰 폭 내렸다.

기계, 증권, 음식료품 업종 등도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포인트(0.26%) 내린 898.90에 거래되며 900선 밑으로 내려왔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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