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 랠리에 2,520선으로 올랐다.

19일 코스피는 오전 9시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6포인트(0.17%) 오른 2,520.17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정부 폐쇄 우려에 내렸다. 19일(미국 시간)까지 예산안을 통과해야 폐쇄를 막을 수 있는데, 공화당과 민주당이 지출 예산안에 여전히 합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여전히 158억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드러냈다. 기관은 300억원 가까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4%대, 삼성전자 우선주는 0.59% 상승했다.

NAVER, LG화학도 강세였고 KB금융은 2.44% 뛰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건설, 운수·창고 업종 등의 오름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포인트(0.32%) 오른 901.05에 거래됐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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