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상업은행의 국경간 위안화 대출 업무에 역주기 요소를 도입한다고 인민은행이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인민은행은 자체 웨이보 계정을 통해 "상업은행의 국경간 위안화 계좌의 대출 업무를 역주기적으로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역주기적 조절의 의미에 대해 상업은행의 위안화 예금 잔액과 역주기 계수를 고려해 위안화의 국경간 대출 상한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현재 역주기 계수는 3%라고 덧붙였다.

중국 언론들은 이번 조치가 지난 5일 인민은행이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위안화의 국경간 업무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뒤 나왔다고 보도했다.

당시 인민은행은 기업의 위안화 결산 서비스를 은행들이 지원하도록 주문했고, 개인 해외 수익의 역내 송금·역외 수익의 해외 송금 등을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