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2틱 상승한 107.71에 거래됐다. 개인이 452계약 순매수한 반면에 은행이 4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6틱 오른 120.1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291계약 팔았고, 증권이 1천498계약 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일본은행(BOJ)이 금리정책을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긴축 우려가 약해졌다"며 "국채선물도 이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고 말했다.

BOJ는 이날 이틀 일정의 정례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마이너스(-) 0.1%로,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를 0% 정도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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