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사회과학원은 중국 경제가 여전히 온건한 성장경로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경제는 지난 1분기 6.9%의 성장률을 나타낸 바 있다.
사회과학원은 또 2분기 산업생산은 6.7%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과학원은 하반기 공업 경제와 소비가 완만하게 증가해 6.5%인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회과학원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6.7% 수준이다.
다만 하반기 투자 증가율은 다소 하락하고, 수출도 개선세를 나타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은 경제에 불확실성을 주는 요소로 꼽혔다.
또 왕홍쥐(汪紅駒) 사회과학원 재경원 종합부 주임은 "하반기에는 지방 재정의 긴축 문제를 조심해야 한다"며 "정부가 지방 재정에 대해 통제를 강화해, 많은 투자가 자금 결핍에 시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7월 17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발표한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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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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