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지난달 16일 한국WM투자자문과 '포트폴리오 마켓' 자문플랫폼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WM투자자문은 미래에셋증권 투자은행(IB)부문 및 리테일부문 대표를 지낸 나병윤 대표이사와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출신 박경일 최고운용책임자(CIO)가 주축이 돼 설립한 업체다.

투자성과의 약 90%는 글로벌 인덱스 중심의 자산 배분으로 결정하며, 자산 배분의 바탕에는 데이터 분석과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로 각각 포트폴리오 제공이 가능한 점을 살려, 연기금, 보험사, 은행 등의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들에게도 앞선 자산배분 자문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가 도입된 이후 대형사 중 유일하게 자문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한국WM투자자문을 포함하여 20개 자문사와 계약 중이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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