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0분기 내에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하겠다고 샤오미가 선언했다.

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레이쥔(雷軍)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한 연설에서 "우리는 10분기 내에 중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다시 오르기 원한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2016년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리서치 업체 IDC에 따르면 작년 샤오미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2.4%로 화웨이, 오포, 비보에 이어 4위다.

레이 회장은 또 "2018년에 우리는 해외 시장에서도 힘껏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 10월 기준 샤오미의 매출이 7년만에 1천억위안을 넘었다며 이는 달성 속도에서 애플, 페이스북, 구글,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를 뛰어넘는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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