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의 1월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9일(현지시간) 지난 1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280만9천대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월 상승률은 12월의 0.1%와 작년 전체의 3%를 훌쩍 뛰어넘었다.

CAAM은 1월의 높은 상승률은 비교 대상인 작년 1월의 수치가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로는 8.2% 감소했다.

전기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의 1월 판매량은 3만8천470대로 전년 대비 430% 증가했다.

중국은 올해부터 소형차에 대한 취득세 인하를 중단했다. 반면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세금은 2020년까지 면제를 연장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