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9일 국채선물이 연휴 기간 미국 금리 상승을 반영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거래일 미국 채권금리는 주택지표 호조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은 3.09bp 내린 2.8786%를 나타냈지만, 2년물은 0.51bp 오른 2.1936%를 기록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107.51~107.69

◇ 삼성선물

금일 국채선물은 연휴 기간 해외 시장 동향 반영하여 약보합권과 커브 플래트닝을 전망함. 설 연휴 기간 발표된 미국 지표는 물가 상승을 확인시켜줬고, 시장 반응은 시장금리와 금융시장 사이의 균형을 찾은 것으로 보임. 올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횟수는 3~4회 전망이 혼재하지만, 3월 인상은 기정사실로 되고 중장기 시장금리는 균형점을 찾은 모습. 미국 10년 금리는 당분간 2.9%를 중심으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임. 오늘 예정된 1.75조 규모의 국고 10년 입찰은 불확실성이 많이 제거된 상태에서 분위기는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

hwr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