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파운드화는 지난해 4분기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하향 수정됨에 따라 달러화에 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영국의 4분기 GDP는 애초 전분기 0.5% 증가에서 0.4% 증가로 낮춰졌다.

전년비 성장률도 종전 1.5%에서 1.4%로 하향 조정됐다.

경제학자들의 전망 집계치는 전분기 0.5%와 전년비 1.5% 증가였다.

반면 지난해 3분기 GDP는 전분기 0.4%에서 0.5%로 상향 수정됐다.

FEXCO 코퍼레이트 페이먼츠는 "예상치 못한 GDP 하향 조정이 파운드화 관찰자들한테 현실이 됐다"며 "갑자기 전일 영국 중앙은행 총재 마크 카니의 매파적인 발언을 불협화음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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