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23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는 11거래일 만에 2,45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24포인트(0.63%) 상승한 2,451.52에 거래됐다. 한 주간 지수는 1.23%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565억원, 3천80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천256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53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2천463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2천91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0.98%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SK하이닉스는 1.84% 강세였고, 셀트리온은 3.41% 상승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업종이 2.69% 오르며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통신업종은 0.33% 올라 가장 상승 폭이 작았다.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대우조선해양이 7.69%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포인트(0.52%) 오른 874.78에 거래됐다. 한 주간 지수는 3.15% 올랐다.

기관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은 각각 0.24%, 4.22% 이상 올랐다.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힘입어 링크제니시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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