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낙하산 인사'를 둘러싼 한국예탁결제원의 노사갈등이 마무리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6일 이재호 상무를 일자리창출본부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조가 지난주 임시총회를 통해 산업은행 출신 이재호 신임 상무의 선임 요구안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결정된 조치다.

이 상무는 지난 1983년 한국산업은행에 입행한 후, KDB산업은행 자금시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예탁결제원 투자지원본부장으로 선임됐으나, 노조는 '낙하산 인사'라고 반발하며 두 달여 간 출근 저지 투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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