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에 2,430선으로 후퇴했다.

28일 코스피는 오후 1시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62포인트(0.80%) 내린 2,436.52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에 후퇴한 데에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하반기 경기를 낙관하는 발언을 해 금리 인상 우려를 키웠다.

이에 코스피 200지수 선물이 백워데이션으로 전환해 증권·선물사의 순매도도 1천500억원에 이르렀다.

외국인도 14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 현대차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됐으나 SK하이닉스와 LG화학은 2%대, POSCO는 4% 이상 내려앉았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은행, 기계 업종이 2% 이상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0포인트(1.76%) 급락한 858.61에 거래됐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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