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과 아시아의 수요 증가에 천연가스가 장기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케빈 브라운 토터스캐피털어드바이저스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번 겨울에 나타났듯이, 중국과 아시아의 수요는 시장을 놀라게 했다"며 "시장은 (수요 초과로) 2020년 중반까지도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달성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미국 셰니에르 에너지의 잭 푸스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남는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은 모두 중국으로 가고 있다며 "그들(중국)은 더 깨끗한 공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수입 증가 추세를 장기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CNBC는 2020년까지 중국이 에너지 수요의 10%를 천연가스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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