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BNK자산운용은 16일 대형 성장주와 중소형주에 고루 투자하는 'BNK 이기는펀드'의 목표전환형 상품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BNK 이기는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는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인공지능, 플랫폼비즈니스, 제약, 바이오 관련주, 전자상거래, 미디어, 정부정책 수혜주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누적수익률 5%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같은 전략으로 운용 중인 BNK이기는 펀드는 지난 2월 5일에 설정된 이후 누적 수익률 2.86%로 벤치마크 대비 4.09%의 성과를 냈다.

안정환 BNK운용 전무는 "전체 시장을 커버할 수 있는 대형주 중심으로 60~70% 편입을 하지만, 나머지 30~40%는 알파수익률을 내기 위한 압축 투자를 진행한다"며 "압축 투자가 진행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을 기반으로 철저한 종목분석을 통해 확실하게 아는 종목만 투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판매처는 NH농협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이다. 3월 16일부터 23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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