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는 22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은은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른 시장 반응과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은은 이전에는 주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가 소집됐으나 최근 한미 금리역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을 감안해 총재 주재 회의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회의에서는 FOMC 결과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반응 및 평가뿐만 아니라 향후 인상 속도에 대한 전망과 국내 금융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다룬다.

회의는 22일 오전 8시 중구 태평로 한은본부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회의에는 총재를 비롯해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조사국장,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안정국장, 금융시장국장, 경제연구원장, 정책보좌관, 공보관 등 16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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