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지난해 주요 코넥스 상장법인이 적자를 시현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넥스 117개사의 개별·별도 기준 매출액은 314억원으로 직전 연도와 비교해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2%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2016년 167억원 흑자에서 44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117개 기업 중 68개사가 흑자를 시현했으나 49개사가 적자를 나타냈다.

IT 업종에 속한 기업들의 경우,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다. 코넥스에 상장된 38개 IT기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0%, 77%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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