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차이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중국 현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거래소는 5일 중국 상해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 중국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투명경영 선포식을 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상장 중국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기 되어왔던 투자자의 불신 및 차이나 디스카운트의 해소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코스닥에 상장된 14개사 중 12개사의 대표가 참석했다.

거래소는 회계·공시 투명성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중국기업 CEO 대상 공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주주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시의무 등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의미에서 투명경영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채남기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차이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중국기업의 회계 투명성 강화 및 국내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당부했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코스닥 상장 외국 기업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투자자들의 정보수요 충족과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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