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10일 코스피는 기관이 저가 매수세에 나서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27%) 상승한 2,450.74에 거래됐다. 지수는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120억원, 309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1천19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7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6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55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 갈등과 관련해 유화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65%, 0.93%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74% 오르며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섰다. 장중 60만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0.25% 내렸고, 셀트리온은 0.98%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2.24% 오르며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0.64%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포인트(0.33%) 오른 877.30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에 나섰으나,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68% 내렸고, 신라젠은 0.29% 하락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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