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증권·선물사의 옵션만기 물량에 2,440선에서 소폭 밀렸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06%) 하락한 2,442.71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의 폭풍 순매수에 2,450선을 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 물량은 2천353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증권·선물사가 옵션만기일을 맞아 2천억원 이상 순매도를 해 지수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이날 기관의 총 매도 물량은 1천473억원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이 3%대로 뛰었고 삼성전자, 셀트리온은 강보합권으로 마감됐다.

최근 연일 강세를 이어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25%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업종이 2.88%로 가장 낙폭이 컸고 의약품과 의료정밀업종도 2%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44%) 내린 881.4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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