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지정학적 우려 완화에 2,450선을 넘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6포인트(0.51%) 오른 2,455.07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는 1.05%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시리아의 갈등 구도가 다소 누그러진 데에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 공격이 임박하지 않았다고 밝혀 긴장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

이 영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돼 외국인은 이날 52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69억원 규모로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1.63%,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0.24%와 0.88% 올랐다.

셀트리온은 3% 가까이 빠졌고 현대차와 LG화학은 1% 안팎으로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은행 업종이 2.14%, 운수·창고와 증권업종이 각각 1.8%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2포인트(1.18%) 오른 891.87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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