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전체적으로 소폭 올랐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 대비 0.5bp 상승한 1.840%를 기록했다.

3년은 0.8bp 오른 2.090%를 나타냈고, 5년과 7년은 각각 0.8bp와 0.5bp 올랐다. 10년은 0.5bp 상승한 2.300%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는 국채선물 따라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장중 강세를 유지하다 막판 선물이 빠짐에 따라 IRS도 약해졌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전일 대비 3.5bp 오른 1.150%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각각 2.0bp와 1.5bp 상승했다. 7년과 10년은 1.5bp와 2.0bp 올랐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어제부터 부채 스와프가 있을 거라는 소문이 돌았다"며 "오늘도 이와 관련해 비드가 꾸준히 나왔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8bp 오른 마이너스(-) 65.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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