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19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대형 IT주 위주의 상승세를 연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1포인트(0.25%) 상승한 2,486.09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768억원, 655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2천28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3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989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천55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가 3년여 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급등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2.76%, 2.19%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3.90%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94%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종이 7.78% 오르며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의약품업종은 5.29%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9포인트(1.19%) 내린 882.73에 거래됐다.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수에 나섰으나, 개인은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일제히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80% 하락했다. 신라젠과 메디톡스는 각각 2.89%, 7.3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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