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4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지수가 상승했다.

19일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4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의 22.3에서 23.2로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0.1이었다.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지난해 2월 43.3으로 33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4월 가격지불지수는 전월의 42.6에서 56.4로 높아졌다.

4월 가격수용지수는 전월의 20.7에서 29.8로 상승했다.

4월 고용지수는 전월의 25.6에서 27.1로 상승했다.

4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35.7에서 18.4로 내렸다.

4월 출하지수는 전월의 32.4에서 23.9로 낮아졌다.

4월 재고지수는 전월의 16.5에서 9.5로 내렸다.

필라델피아 연은은 기업들의 자본 지출 계획에 관한 특별 설문에서 거의 53%의 기업이 전체 투자를 작년보다 늘린다고 응답했다며 19%만 투자를 줄이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27%의 기업이 최근의 세제변화가 투자 계획 수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19%는 아직 효과를 모르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연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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