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0틱 내린 107.6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777계약 순매도했지만, 증권사가 2천62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8틱 하락한 119.70을 나타냈다. 증권이 978계약 판 반면에 은행이 1천35계약 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지난 주말 미국 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아시아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도 올라 약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거래일 미국 채권금리는 유가 영향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올랐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94bp 상승한 2.9616%, 2년 만기 금리는 2.98bp 오른 2.4657%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