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물가가 오르고 완만하지만, 임금 상승률도 빨라지는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이 6월에 정책 변화를 발표할 근거가 된다고 23일 진단했다.

투자은행은 ECB가 올해 4분기에 양적완화(QE) 정책을 끝내겠다는 신호를 6월에 드러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순자산매입이 끝난 후에 ECB의 자산 재투자는 여전히 매우 낮은 금리와 함께 물가 경로를 계속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은행은 다소 부진한 경제지표와 외부의 하강 위험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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