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의 대형 건설 및 광산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는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아 24일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4%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회사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16억7천만 달러, 주당 2.74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9천200만 달러, 주당 32센트에서 늘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익(EPS)은 2.82달러로 팩트셋의 예상치 2.12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보다 31% 늘어난 128억6천만 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 119억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건설 분야 매출은 38% 증가한 56억8천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52억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에너지와 운송 분야 매출은 26% 성장한 52억2천만 달러로 시장 기대 38억8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올해 조정 EPS 전망치를 종전 8.25~9.25달러에서 10.25~11.25달러로 높였다.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2.3% 내렸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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