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이달 21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감소해 49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26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만4천 명 줄어든 20만9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닉슨 대통령 재임 초기인 1969년 12월 6일 이후 가장 낮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967년 이래 최장기간인 164주 연속 30만 명을 밑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2만8천 명이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2천250명 감소한 22만9천250명을 보였다.

지난 14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2만9천 명 감소한 183만7천 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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