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자본시장 유관기관이 공동 출자한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가 운용사 선정에 나서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 유관기관이 공동 출자한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는 총 2천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소 1천억원 규모의 펀드 2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가 330억원을 출자하고, 증권금융과 예탁결제원이 각각 300억원, 200억원, 금융투자협회는 100억원, 코스콤은 70억원을 출자했다.

이 펀드는 코스닥 상장사 중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혁신 기술기업, 저평가 기업 등을 발굴해,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성장금융은 오는 3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2개 자산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출자사업의 세부 내용이나 일정 등은 한국성장금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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