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미국의 6월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에 강세로 출발했다.

10일 코스피는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97포인트(0.25%) 오른 2,385.84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고용 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데에 상승했다.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시장 전망치인 18만명 증가를 대폭 상회한 22만2천명 증가로 발표됐다.

이에 외국인은 81억원 규모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순매도해 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았다.

지난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1.04%로 강세였다.

SK하이닉스는 소폭 밀렸다.

삼성전자 우선주, 삼성물산, 한국전력, POSCO 등도 일제히 오름세였다.

업종별로는 증권 업종이 0.91%로 가장 강세였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업종 등도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포인트(0.29%) 오른 665.71에 거래됐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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