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인민은행이 14일 담보보완대출(PSL)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로 2천361억 위안(약 39조8천억원)을 공급한다.

월스트리트견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PSL 801억 위안, MLF 1년물 1천560억 위안을 공급한다.

MLF 1년물 금리는 3.3%로 이전과 같다.

PSL은 인민은행이 판자촌 개발 등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국책 은행에 공급하는 자금이다.

유동성 공급은 이날 만기가 도래한 MLF 3천925억 위안을 상쇄하는 성격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또 지난 4월 25일 시작한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로 풀린 자금이 MLF를 상환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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