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이 LG전자 스마트폰 V30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중단했다.

13일(현지시간) 폰 아레나에 따르면 T모바일은 12일 V30의 OS 업데이트를 중지했다고 발표했다.

T모바일은 4월에도 V30의 안드로이드 8.0 업그레이드를 두 차례 연기했다가 5월 초 이를 재개한 바 있다.

당시 T모바일은 업그레이드 장애의 원인을 LG전자에 돌렸다.

T모바일은 이번 중단이 고객들이 업그레이드한 OS에 버그가 많다는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해 사진 촬영시 피사체 인식이나 밝기 조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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