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국산 수수에 부과하는 반덤핑 관세와 보조금 조사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18일 월스트리트견문에 따르면 상무부는 "관련기관의 조사에 따라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다수의 양돈 농가들의 생계 곤란이 발생했다"며 "이런 정황하에서 미국산 수수에 대해 반덤핑·반보조금 조치를 취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또 이미 징수한 보증금은 반환하겠다고 덧붙였다.

상무부는 지난 4월 18일부터 미국산 수수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부과한 바 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