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야심작 '커버드콜 펀드'가 출시 후 20%가 넘는 누적 수익률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11일로 '신한BNPP커버드콜펀드'가 출시 2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설정 이후 수탁고 1조원을 돌파했고, 판매 채널도 30개 이상으로 넓혔다. 또한, A클래스 기준으로 20.01%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냈다.

커버드콜펀드는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매월 안정적인 프리미엄을 확보하면서 주가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다.

운용 2주년을 맞이해 책임 운용역인 박문기 팀장이 직접 매니저 레터를 작성해서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박 팀장은 매니저 레터에서 "2년간 약 20%의 수익을 냈다는 것은 커버드콜 전략이 잘 수행되고 있다는 결과"라며 "올해 증시는 선진국 경기 호조에 따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커버드콜 전략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시중 주요 판매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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