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20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0포인트(0.64%) 오른 2,355.01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8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 16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간 무역갈등이 고조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는 각각 0.53%, 0.95% 올랐다.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도 2.14%, 2.09%씩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이 2.19%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업종이 1.06% 내리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0포인트(1.01%) 오른 823.59에 거래됐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일 급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외국인이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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