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맥쿼리증권은 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함께 '신산업 서미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eeing is Believing'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한국, 아시아의 이노베이터 기업들이 참여한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글로벌 대표기업 총 30개와 투자자, 벤처캐피탈리스트 140여명이 참석해 테크놀러지, 바이오, 인터넷 및 미디어 업계에 대한 세계 산업의 현황 및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 기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클라우드컴퓨팅, 핀테크, 블록체인 및 암호 화폐, 인공지능, 미디어, 메모리기술 분야의 세계적 리더들의 키노트스피치와 패널 세션이 이어지며, 주요 기업 본사 및 핵심시설 방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셀트리온, 한미약품, 메디톡스, CJ E&M, CJ로지스틱스 등의 기업과 투자자와의 일대일 미팅이 진행된다.

루크강 월트디즈니 북아시아대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매트 타비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이사 등이 참석해 관련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맥쿼리의 웬디 황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인터넷에 대한 업계 현황과 전망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연사로 나서는 '시카고 포럼'행사와도 연계한다. 시카고대학교 한국 총동문회 행사의 일환인 '시카고 포럼'은 우리 사회의 기술 및 소셜, 비즈니스 관련 최신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SK텔레콤과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제11회 스파크랩 데모 데이 행사가 진행되어 Fleapop, Muslive, Veluga Brewery, Perfitt, Enterphin, Jakin, GinLab, BabeITop, Peaches, ZhenHub, Fluid 등 총 11개 국내외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상욱 맥쿼리증권 대표는 "한국과 아시아 선도기업의 지속성장과 새로운 기업 육성을 위해 스파크랩과 제1회 맥쿼리 신산업 서미트를 개최한다"며 "선도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자들이 만나 기술발전과 투자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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