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에 SK증권을 새로 지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재부는 SK증권이 제출한 PPD 지정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재무건전성, 인적 요건 및 지표물 장내거래 실적 등 지정기준을 모두 충족했다며 다음 달 1일부터 PPD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PPD는 국고채 입찰 참여 기회를 부여받고, 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한다. 다만 비경쟁인수권한 등 PD 인센티브는 부여받지 않는다.

SK증권이 합류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국고채 PD 제도는 PD 17개사, PPD 5개사로 운용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고채 입찰 참여 기관 확대로 국고채 수급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다"며 "PD·PPD사 간 자율적인 경쟁 촉진으로 시장 활력 제고 및 안정적인 국고채 시장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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