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5일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장 초반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5틱 오른 107.9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610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64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7틱 상승한 120.7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75계약 사들였지만, 은행이 230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무역분쟁 우려가 가장 큰 상승 요인으로 보인다"며 "외국인도 국채선물을 순매수해 강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무역 분쟁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주가가 내린 점도 채권시장 강세 배경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거래일(22일) 미국 채권 금리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은 0.19bp 내린 2.8961%, 2년물은 0.43bp 상승한 2.5412%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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