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 속에 하락 출발했다. 사흘 연속으로 내림세다.

28일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91포인트(0.47%) 내린 2,331.1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7억원, 132억원을 순매수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이 중국 기업 투자제한에 완화된 입장을 밝혔지만, 분쟁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으며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9%, 2.00%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과 포스코는 0.17%, 1.51%씩 올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종이 0.92%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1.92% 내리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포인트(0.10%) 내린 824.23에 거래됐다.

김민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약세장을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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