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AMC(자산관리회사) 설립 본인가를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인 20조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4월 리츠AMC 예비인가에 이어 두달 만에 설립 인가 자격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12월에 부동산 펀드와 리츠 사이의 제한을 완화하는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을 개정해 자산운용사와 리츠AMC와의 겸업을 허용했다.

이에 부동산 펀드가 부동산에 100% 투자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서 리츠AMC 인가를 받은 자산운용사는 부동산 펀드와 리츠 중 적합한 운용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됐다.

아울러 부동산 임대관리업도 겸업할 수 있어 다양한 부동산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리츠AMC설립 인가 취득으로 부동산 자산운용의 효율성과 자산관리 경쟁력이 더 높아졌다"며 "앞으로 부동산 펀드와 더불어 리츠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상품을 제공해 국내 부동산 금융시장 확대, 다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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