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최정우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공세에 낙폭을 확대하며 연 저점인 2,310선까지 떨어졌다.

28일 코스피는 오후 2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58포인트(1.13%) 내린 2,315.4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310.80까지 떨어지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276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425억원, 60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이 주식 매도를 강화하는 가운데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은 오전 중 선물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도 규모를 늘리며 이시간 현재 1천300계약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IT기업 주가의 하락폭이 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61%, 2.23%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2.19포인트(1.47%) 내린 814.55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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