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주택도시기금 여유 자금을 운용 및 관리하고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에 포괄적 자문서비스를 수행하는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
운용규모는 약 42조원으로, 연기금 투자풀 자금 등 약 5조원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을 증권사와 운용사에 각 18~19조원 수준으로 위탁한다. 전담운용기관은 4년마다 재선정한다.
NH투자증권은 "주택도시기금 여유 자금 운용으로 얻게 될 유·무형의 가치는 매우 크다"며 "정책자금 운용이라는 가치 창출은 물론, 연기금 풀 중 규모가 가장 큰 국가 기금 운용기관으로서 새로운 위상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국토교통부 권고사항 및 선정기준 등을 고려하여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를 CEO 직속으로 신설했다. 또한, 타 부서와의 정보교류를 차단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 산하에 자산배분, 운용, 성과평가 및 위험관리 등을 담당하는 4개 부서를 신설했다.
강현철 신임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 전담운용기관 선정을 계기로 기존 당사의 차별적 강점인 다양한 상품 발굴능력에 대규모 자금운용의 경험이 축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인사 발령 내용이다.
[인사] NH투자증권
<신규선임>
◇ 본부장
▲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 강현철
◇ 부장
▲ 기금운용 중장기전략부 정호철
▲ 기금운용 전술운용부 문혜경
▲ 기금운용 커뮤니케이션부 정승기
▲ 기금운용 리스크관리부 황혁기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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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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