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31위안(0.05%) 오른 6.6758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지난 8월 이후 최저치 수준을 유지했다.
인민은행은 전장 통화 바스켓, 시장환율 등을 고려해 매 영업일 기준환율을 고시한다.
중국 외환교역센터(CFETS)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전주 대비 0.29포인트(0.29%) 하락한 94.78을 기록했다.
전장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 0.11% 내린 94.687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의 절하 직후인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1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2% 내린 6.7029위안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은 6.6865위안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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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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