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통화 정책과 지정학적 위험 등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JP모건의 에셋&웰스 매니지먼트 유닛의 최고경영자(CEO)인 메리 캘러핸 어도스는 CNBC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현재 금융 전문가들은 거시경제 상황과 양적 완화 등 한 번도 보지 못한 상황에 부닥쳐 있다"면서 "500년 동안 무역 전쟁이 벌어진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테이퍼링 혹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산 매입을 끝내는 것 등은 유럽의 공공 회사들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어도스 CEO는 "투자자들은 최근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달러 등 환율 변동성을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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