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암치료 전문기업인 다원메닥스가 NH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원메닥스는 지난 2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DB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했다.

다원메닥스는 코스닥 상장사 다원시스[068240]의 자회사다. 수술 없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BNCT 장비 및 신약개발을 위해 2015년에 설립된 의료전문기업으로, 붕소중성자포획치료(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이하 BNCT)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다원메닥스의 BNCT 사업은 사업초기부터 국내 유수의 다수 연구기관과 병원이 참여해 개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모기업인 다원시스는 가속시스템·핵융합전원장치·전력전자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BNCT 의료용 가속장치 개발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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