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한국 부동산신탁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부다비와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금융투자협회장 및 7개 부동산신탁사 대표이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대한토지신탁, 무궁화신탁, 생보부동산신탁, KB부동산신탁, 코리아신탁, 하나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외 부동산개발시장과 부동산투자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유관기관 및 부동산개발업계 등과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지난 23일 두바이의 대표적인 국영 부동산개발회사인 나킬(Nakheel)을 방문하여 두바이의 혁신적인 부동산개발 사업현황을 파악하고 한국 부동산개발시장의 미래 청사진을 모색했다.

또한, 24일에는 아부다비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부동산투자세미나에 참석해 아부다비 부동산개발 및 투자환경을 살펴봤다. 세미나에는 아부다비상공회의소, 아부다비투자청, 부동산개발회사인 알다르(Aldar), 알아인동물원(Al Ain Zoo) 등 2사가 참석했다.

이날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브라힘 알 마흐무드(EbraheemAl Mahmood) 아부다비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과 양국 간 금융투자분야의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표단은 오는 26일에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자본시장협회가 주관하는 터키 부동산 투자세미나에 참가한다.

세미나에 참여한 터키투자청, 터키자본시장위원회, 대표적인 리츠(REITs)회사(5사)로부터 터키의 부동산투자 규제현황과 부동산 개발시장과 부동산간접투자상품 시장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 최대 공항건설 단지인 이스탄불 신공항과 주변 업무·주거지구 개발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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