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크레딧 투자자들이 유로화 표기된 채권 시장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는 "유로화로 표기된 채권 중 투자 등급의 많은 크레딧은 만기 연장이 될 예정"이라면서 "양적완화 이후 시장이 취약한 상태에서 현금 흐름 동력 약세는 단기적으로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AML은 "신용 투자자들은 증권 시장을 통해 단서를 찾아야 한다"면서 "증권 시장은 이미 강세를 나타내는 주식과 약세를 나타내는 주식을 구분 짓기 시작했고 레버리지가 높은 기업들은 증시에서 올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6월 회의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자산 매입 규모를 150억 유로로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고 발표했고 올해 말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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