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럽 채권이 미국 채권보다 더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JP모건에셋매니지먼트의 밥 미첼 이사는 "미국인이 아닌 투자자가 달러로 표기된 미국 채권과 크레딧에 투자할 경우 헤징이 비용이 들고 수익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유럽 투자자들은 유럽 채권 수익률이 더 낮음에도 유럽 채권과 크레딧 투자를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미첼 이사는 "유럽의 고수익 회사채는 미국의 고수익 회사채보다 더 낮은 수익률을 제공하긴 하지만, 미국의 고수익 채권을 매수한 이후 헤징에 나서는 것은 더는 말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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