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려도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파운드화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쎈트트립의 마일스 이커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현재 파운드화는 금리 인상과 브렉시트 위험 프리미엄의 중간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이커스 전략가는 "정책당국자들은 6-3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면서 "이후 파운드화는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더 확실한 득표수와 올해 또다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지 않는 한 파운드화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 금리가 오르지 않는다면 파운드화는 상당히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커스 전략가는 "이 경우 파운드-달러 환율은 1.2956달러 밑으로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1.31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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